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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택 매매와 은행 대출 사이의 간극 줄이기 Tip - 중도상환

재테크

by 댕댕주 2021. 8. 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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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빌라 매입을 하고 대출 중도상환을 했을 때 느꼈던 아주 간단한 팁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재개발 예정의 빌라를 매입할 때 우선 계약금을 걸고, 중도금을 낸 뒤 마지막으로 잔금을 치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밟으실 거고 이 중 어떤 단계에서 은행 대출이 필요하실 지는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중도상환을 위해 꼭 은행을 가야 할까요?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App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령 신한은행의 경우, App에 들어가서 대출통장 클릭 - 상환을 누르시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나올 텐데요.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하시면 대출을 조금씩 갚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 정도 금액에 대한 중도상환 수수료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받으신 후 조건이 달라지셔서(기한이익 상실 등) 은행을 가기 껄끄러우시다, 하시는 분들은 온라인 App으로 갚으면 은행과 직접적으로 연락 안해도 되니까 이 부분을 꼭 유념해 주세요! 물론 새마을금고 등 지점과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율 얼마인지 알고 있는데요?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기간과 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가령 1000만원을 상환할 때 처음에는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다면, 상환 뒤 다시 1,000만원을 상환하면 2,500원 이런 식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올라가 있어요. 즉, 돈을 갚을수록 중도상환 수수료는 올라가게 됩니다. 

돈이 생기면 중도상환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투자 능력이 뛰어나서 이걸로 더 많은 수익을 내겠다, 하신다면 갚는 게 손해겠지요.

대출기간과 대출 종류에 따라 달라요. 저라면 주담대 대출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굳이 미리 갚지 않을 거예요.

우선, 제가 받은 주담대 대출의 경우 3년 이후에 중도상환을 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0인데요. 그 전에 갚으면 2%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상환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장기간 대출의 경우 3년 등, 기간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내려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용대출은 제1금융권에서 받아서 그런지 중도상환 수수료가 높지 않아 미리 갚았구요. 

 

갚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원금상환에서 '재조정 불필요'를 선택하셨다면 미리 상환한 돈은 선입금 처리가 됩니다. 즉, 3달치 원금을 갚았다면 그 동안 원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이자도 더 적은 금액을 내게 됩니다. 대략적인 원금상환일 경우, 한 달 이자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은 대출 금액 * 이자율 / 365 * 30

은행에 전화하셔도 이런 식으로 계산해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해보시는 게 더 좋습니다.


제가 중도상환을 할 때 놓쳤던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경우에 초점이 맞춰져 조금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자세한 부분은 은행에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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