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커> 시나리오를 3페이지 정도 공부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 정도만 보고 차라리 앞부분을 한 번이라도 더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는 특히, 영화에서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사실은 생략이 되어서 그랬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동시에 이 영화를 어떻게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장면 단위별로 더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영어] 영화 대본으로 영어 공부 - JOKER(5일차)
오늘도 7페이지 정도 영화 <조커> 대본을 공부했습니다ㅎㅎ 읽을수록 영화에서 생략된 부분이 적절하게 편집이 되었다는 생각도 들고, 자연스럽게 시나리오 쓰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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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소피가 아서에게 자신을 하루종일 따라다녔냐고 묻는 장면 전에는 이런 지문이 있었는데요.
Arthur's hanging across the street from Gothan First National Bank as Sophie enters the building.
소피가 은행에서 일한다는 단서와 함께, 둘 사이의 대화에서는 이런 말이 있어요.
I was hoping you'd come in and rob the place.
그리고 그런 소피의 말이 있었기 때문에 Arthur는 I have a gun. I could come by tomorrow. 라고 말합니다. 영화를 볼 때는 '왜, 집이라도 털지 그래요?'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 갔었는데 지문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네요.
단어 | 뜻 | 단어 | 뜻 |
jumble | 뒤섞다, 뒤죽박죽 뒤섞인 것 | lit up | (술, 마약에) 취한, 잔뜩 꾸민 |
flyer | 전단지 | beam | 기둥, 빛줄기 |
jot down | 메모하다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하면서 그만둔 적이 참 많았어요. 현재 '토스트마스터즈'라는 영어스터디에 매주 참여하면서 네이버 블로그에 그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있긴 하지만(벌써 14주 연속 참석하고 있네요), 그 외에는 뭔가 꾸준히 이어진 게 얼마 없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
다시 생각해보니까 일종의 부담을 가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스크립트 읽기는 부담은 없어요. 하지만 제가 하나 더 간과했던 게 있는데, 모든 공부는 그것을 덮었을 때 무엇을 얻었는지 머릿속에 딱 남아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단 한 문장이라도 기억에 남아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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